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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폭염 장기화에 화재위험경보 '심각' 상향

냉방기기·전기설비 과부하 위험 증가… 시민 주의 당부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6-08-0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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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위험경보 포스터(사진=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로 화재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8월 7일 화재위험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최고체감온도 35℃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 5일 오후 3시부터 전국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특히 계속되는 가뭄과 고온 현상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설비의 과부하와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소방청 자료에서도 폭염 위기경보 '경계' 기간 하루 평균 화재는 100.8건이었으나 '심각' 기간에는 116.9건으로 15.9% 증가했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냉방기기 장시간 사용 자제와 실외기 주변 가연물 제거, 전선·콘센트 과열 여부 확인 등 생활 속 화재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밖에 소방서는 화재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대폭 가동하기로 했다.



이상권 서장은 "폭염이 지속될수록 전기설비와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위험도 함께 커질 수 있다"며 "당진시민 여러분께서는 평소보다 한 번 더 주변을 점검하고 작은 이상징후라도 발견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는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에어컨 실외기 주변 먼지 제거 및 통풍 확보, 단전·정전 후 전기기기 사용 전 점검, 멀티탭 과다 사용 금지, 축사 및 공장 전기설비 안전점검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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