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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8월 미분양관리지역 4곳 지정…

부산 사상구 해제·강릉시 신규 지정

정진헌 기자

정진헌 기자

  • 승인 2026-08-09 09:57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경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옥.(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8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전국 4개 지역을 지정했다. 부산 사상구는 관리지역에서 제외된 반면 강원 강릉시가 새롭게 포함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최인호)는 지난 5일 '2026년 8월 미분양관리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지역은 수도권 3곳과 지방 1곳으로, 전체 규모는 지난달과 동일한 4개 지역이다.

이번에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인천 영종구 ▲경기 이천시 ▲경기 양주시 ▲강원 강릉시다.

이 가운데 강릉시는 이번에 처음 관리지역에 포함됐다. 반대로 부산 사상구는 지정 요건에 따른 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



미분양관리지역은 주택 재고 규모에 비해 미분양 물량이 일정 수준 이상인 지역 가운데 미분양 증가세가 이어지거나 주택 판매가 원활하지 않은 곳, 향후 미분양 확대 가능성이 있는 곳 등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구체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1,000가구 이상이고 공동주택 재고 대비 미분양 비율이 2% 이상인 시·군·구가 대상이 되며,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부진 ▲미분양 발생 우려 가운데 하나 이상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관리지역으로 선정된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서 사업자가 분양보증(PF보증)을 발급받을 때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8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집계된 미분양 주택은 2026년 6월 기준 모두 6,828가구다. 이는 같은 시점 전국 미분양 주택 6만7,464가구의 약 10.1%에 해당한다.

지역별 적용기간은 인천 영종구와 경기 양주시가 7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이며, 경기 이천시는 2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다. 신규 지정된 강릉시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관리지역으로 적용된다.

HUG는 미분양 주택의 추이와 해소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면서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관리지역을 조정할 계획이다.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현황과 분양(PF)보증 사전심사 관련 세부 내용은 HUG 홈페이지와 콜센터, 전국 영업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UG 관계자는 "미분양관리지역 제도를 통해 주택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보증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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