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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실천'이다. 제철 식재료 활용법을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일회용품 사용 자제 같은 습관까지 함께 연습한다. 참여자들에게 개인 용기와 장바구니를 지참하도록 안내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배운 내용이 교육장 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참여 과정 자체에서부터 이어지도록 설계한 셈이다.
4월에는 '봄, 한 끼의 연습'이 진행됐다. 유채나물 등 봄철 식재료로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뉴를 실습했다. 5월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같이 먹는 날의 한 끼'가 이어졌고, 7월에는 스테미너 치킨과 비건 초밥을 만드는 '여름, 시원한 한 끼'가 진행됐다. 비건 초밥은 파프리카와 버섯 등 식물성 재료로 채소 중심 식사를 새롭게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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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을, 같이 만드는 한 끼'가 예정돼 있고, 10월에는 맞벌이·1인 가구를 위한 '여유 없는 날의 한 끼'가 진행된다. 짧은 시간에도 한 끼를 챙길 수 있는 실속 있는 조리법을 다룰 예정이다. 11월에는 김장을 주제로 한 '겨울의 요리'가, 12월에는 노년기를 대상으로 씹기·소화 부담을 줄인 '부담을 덜어낸 한 끼'가 마련돼 있다. 대상과 계절에 따라 결이 다른 식탁을 준비하는 셈이다.
한 끼를 바꾸는 작은 연습이 쌓이면 식탁의 습관이 바뀌고, 그 습관이 결국 일상의 탄소중립으로 이어진다. '한 끼의 연습'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여기에 있다.
시무라 에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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