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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백중사리 기간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대조기 물때, 갯바위 고립·익수 사고 주의
연중 해수면의 가장 높은 시기에 대비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6-08-12 09:41
태안해경, 안흥 나래교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자 구조 모습.
태안해경은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조기로 인해 조석간만의 차가 커지면서 연안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사진=태안해경 제공)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조기로 인해 조석간만의 차가 커지면서 연안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천문현상에 따른 대조기에는 조류 흐름이 빨라지고 해안가 수면이 급격히 변해 갯바위 고립이나 익수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이번 예보 기간은 연중 조석간만의 차가 가장 큰 백중사리로, 물때를 확인하지 않고 활동할 경우 빠른 조류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더욱 크다.

태안해경은 예보 기간 동안 대형 전광판과 재난예경보를 통해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위험 시간대에 육·해상 순찰을 강화해 연안사고 예방 활동을 집중할 계획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백중사리 기간은 1년 중 해수면 높이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로 급격한 조석 변화로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해안에서 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때와 기상정보를 확인한 뒤 안전한 장소에서 활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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