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부산 국제행사 식중독 공동 대응, 의심 2명부터 가동

통상 50명 기준보다 대폭 강화
유네스코 행사 식재료 2건 폐기
도서관대회 감시 18일까지 유지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8-17 00:10
부산시, 국제행사 식음료 안전 채취
부산시 관계자가 국제행사장에 공급될 식품의 식중독균 신속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는 관련자 2명 이상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면 관계기관 공동 대응 대상이 된다. 통상 50명 이상의 대규모 발생 때 적용하는 체계를 초기 신고 단계부터 가동하는 것이다.

신고가 들어오면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과 부산식약청 등이 역학조사와 검체 채취에 나선다. 음식과 주변 환경을 검사하고 필요하면 의심 식품 폐기와 소독도 병행한다.

이 기준은 올해 부산에서 열린 리브 골프 코리아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 적용됐다.

세계유산위원회 식음료 안전관리 기간인 지난 7월 15~29일에는 24명이 벡스코 회의장과 공식 식품제공시설을 살폈다. 전체 확인 건수는 1395건이다.



행사장에서 실시한 식중독균 신속검사는 299건이었다. 제공 전 식재료 2건에서 부적합 결과가 나오자 전량 폐기하고 조리공간과 위생복을 소독했다. 조리 종사자 정밀검사도 이뤄졌다.

지난 8월 10~13일 열린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는 식품안전 인력 7명이 투입됐다. 자원봉사자용 도시락 제조업체와 개막식 케이터링, 전시장 내 K-푸드존·카페테리아가 관리 대상에 포함됐다.

행사 기간 식중독 의심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시는 잠복기를 고려해 오는 18일까지 대책반을 유지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