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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준병 국회의원.(사진=윤준병 국회의원 제공) |
윤준병 의원은 15일 실시 된 전북도당위원장 권리당원 찬반투표에서 찬성 68.98%, 반대 31.02%를 기록하며 도당위원장 연임을 확정했다.
앞서 민주당 전북도당은 도당위원장 후보 등록 결과 윤준병 현 위원장이 단독으로 등록함에 따라 당규에 따라 권리당원 찬반투표 방식으로 선출 절차를 진행했다.
단독 후보의 경우 권리당원 유효투표에서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선출되는 방식이다.
이번 결과는 윤 의원이 재신임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동시에 31%가 넘는 반대표가 나온 만큼 향후 도당 운영에서 당내 소통과 통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경쟁 후보 없이 단독 후보에 대한 찬반을 묻는 방식인 만큼, 이번 투표 결과를 단순한 찬반의 숫자로만 보기보다는 전북지역 권리당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윤준병 의원은 앞서 도당위원장 연임 도전을 선언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모처럼 맞고 있는 대한민국의 호기와 전북의 호기를 잘 살려내는 게 당면 과제"라며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윤 의원은 도당의 문턱을 낮추고 당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도당은 항상 당원들에게 문이 열려 있고 소통할 자세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임 확정으로 윤 의원은 앞으로 전북지역 민주당 조직을 이끌며 당원 화합과 지역 현안 해결, 전북 발전을 위한 정치적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준병 의원은 연임 확정과 관련해 "저를 다시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선택해주신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찬성해주신 당원들의 뜻은 물론 반대해주신 당원들의 목소리까지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당위원장은 특정한 사람이나 세력만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전북의 모든 당원과 도민을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하는 자리"라며 "더 낮은 자세로 당원들과 소통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하나로 모아 전북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또 "전북이 정부의 주요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도지사와 국회의원, 지방정부, 당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전북의 해묵은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전북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해 11월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신영대 의원과 경쟁해 57.64%의 득표율로 당선된 바 있다.
당시에는 권리당원 90%, 대의원 10%를 반영한 경선 방식이었다.
이번에는 단독 후보 찬반투표를 통해 연임하게 되면서 윤 의원에게는 무엇보다 당내 통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31.02%의 반대표에 담긴 당원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정책과 도당 운영에 반영할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게 됐다.
윤준병 의원은 "전북의 미래를 위해서는 당내의 작은 차이를 넘어 더 큰 목표를 바라봐야 한다"며 "모든 당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함께할 수 있는 전북도당을 만들고, 전북의 실질적인 대도약을 이끌어 내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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