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열병합발전이 중기부 주관 AI 상용화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22억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에너지 수요 예측과 설비 진단이 가능한 AI 기반 지능형 공장 시스템 'AIDEIS'를 구축합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최적 운전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발전소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전국 최하위 수준인 대전의 전력자립률 향상과 에너지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향후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시스템 실증을 완료하고, 이를 다른 열병합발전소와 산업단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상용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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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열병합발전(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제조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대전열병합발전 제공) |
18일 대전열병합발전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 22억 원을 지원받게 돼 AI 플랫폼 기반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고,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혁신을 한 단계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AIDEIS는 발전소 내 분산된 설비와 운영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AI 분석을 통해 에너지 수요와 설비 상태를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발전·열 생산 조합과 시간대별 운전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기능은 기상정보를 활용한 전력·열 수요 예측, AI 기반 설비 상태 진단 및 에너지 생산량 예측·분석, 디지털트윈 기반 발전설비 3차원 모델링 및 운전 시뮬레이션 등이다.
대전열병합발전은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발전설비와 열 공급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예측하고 에너지 생산과 공급을 최적화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축된 시스템은 실제 발전 현장에 적용해 실증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발전소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에너지 공급 안정성과 전력자립률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의 전력자립률은 약 3% 수준으로 전국 최하위권이어서 지역 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업 총괄을 맡은 전진우 대전열병합발전 경영기술본부장은 "민간 플랜트 분야에서 스마트공장 구축과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사례"라며 "축적된 운영 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증을 통해 다른 열병합발전소와 산업단지 에너지센터까지 확산할 수 있는 상용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에는 대전테크노파크, 위엠비, 디엑스랩즈, 영남대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DEIS를 구축·실증한 뒤 다른 열병합발전소와 산업단지 에너지센터에도 적용할 수 있는 상용 패키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영준 대전열병합발전 대표는 "AIDEIS 상용화는 단순한 설비 자동화를 넘어 AI를 활용해 발전소 운영 전반의 의사결정을 고도화하는 전환점"이라며 "지역 에너지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고 국내 민간 열병합발전 분야의 AI 활용을 선도하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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