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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 122곳 집중안전점검 경기도 31개 시·군 '1위' (사진=수원시 제공) |
시는 단순 점검에 머물지 않고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실제 조치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뿐 아니라 민간 전문가와 시민들도 직접 참여했다. 모두 723명이 건축·토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현장을 함께 살피면서 시설별 위험요인을 확인했다.
시는 아직 조치가 끝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도 관리 공백을 두지 않는다. 17개소는 올해 하반기까지, 9개소는 2027년까지 보수·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며, 각 시설의 조치가 마무리될 때까지 매달 이행 상황을 자체 확인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점검도 현장 곳곳에서 진행됐다. 새빛 시설물 자율 점검단과 여성민방위대, 자율방재단 등이 교량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점검 활동에 참여했다. 안전 홍보에도 나서 주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위험요인을 살필 수 있도록 했다.
가정에서의 자율점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식도 활용했다. 6월 자동차세 고지서 뒷면에 QR코드를 넣어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를 안내했으며,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도 생활 속 안전점검 참여를 독려했다.
시가 이번에 살핀 시설은 모두 122개소다.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 동안 25개 시설 유형을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중앙부처 위임 시설 37개소, 시가 선정한 시설 78개소, 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한 시설 7개소가 포함됐다.
점검 결과 57개소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반면 65개소에서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됐고, 이 가운데 39개소는 조치를 끝냈다. 시는 남은 시설도 계획에 따라 보수·보강을 진행해 위험요인을 해소할 예정이다.
시는 '2026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실적' 경기도 시·군 평가에서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와 안산시가 뒤를 이었다.
시 관계자는 "안전점검은 위험요인을 찾아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현장 점검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생활 속 안전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수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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