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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영천이 최적지"

이만희 국회의원·市, 국토부에 이전 건의
"경마공원+본사, 한국 말산업 거점으로"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6-08-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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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국회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이만희 국회의원과 영천시·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를 위한 국회·정부 차원의 협의를 본격화했다.

영천시는 지난 18일 국회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이만희 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면담에는 이만희 국회의원, 김병기 영천시 부시장, 김영한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문희선 혁신도시개발과장 등이 참석했다.



영천시와 이만희 국회의원은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을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과 연계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영천이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영천시가 제시한 핵심 논리는 '본사와 사업 현장의 결합'이다.

한국마사회 본사가 영천으로 이전하면 본사 정책·경영 기능과 영천경마공원의 현장 기능을 직접 연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직 운영의 현장성을 높이고, 경마공원 활성화와 신규 사업 발굴, 말산업 경쟁력 강화까지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 영천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번 이전을 단순히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하나를 지방으로 옮기는 차원이 아니라 한국마사회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조직 혁신사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영천경마공원을 중심으로 한국마사회 본사와 말산업 관련 기업·기관, 교육·연구시설을 단계적으로 집적하면 영천을 대한민국 말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구상이다.

또한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을 통해 경마와 승마, 말 생산·육성,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 관광·레저산업을 연결하는 국가 말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유치 논리로 제시했다.

면담에서는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추진 방향과 이전 대상기관 검토 절차, 관계부처 협의, 이전 후보지의 입지 조건, 임직원 정주 여건 등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을 위해 선행돼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향후 이만희 국회의원실 및 경북도와 협력해 한국마사회가 영천 이전으로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경영·재무적 이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은 영천에 공공기관 하나를 유치하는 데 그치는 사업이 아니다"며 "한국마사회와 임직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는 이전안을 마련해 영천이 본사 이전의 최적지라는 사실을 정부와 한국마사회에 분명하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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