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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필리핀 총영사관 개설 준비 맞춰 교류 확대

부산 거주 필리핀 교민 약 2400명
상반기 부산 방문 외국인 중 4번째
2028년 UN 해양총회 참여 요청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8-21 11:30
부산시, 주부산 필리핀 총영사 접견
레아 빅토리아 카라다 주부산 필리핀 총영사(왼쪽)와 전재수 부산시장이 지난 8월 2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접견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에 필리핀 총영사관을 정식 개설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면서 해양산업과 관광, 문화 분야의 교류 확대가 논의됐다.

레아 빅토리아 카라다 주부산 필리핀 총영사는 지난 3월 초대 총영사로 부임해 총영사관 개설에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

부산과 필리핀 세부주는 2011년 자매도시 협약을 맺었다. 올해는 자매결연 15주년으로, 부산시는 총영사관이 지방정부 간 교류와 재부 교민·유학생·기업인·관광객을 잇는 창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에 거주하는 필리핀 교민은 약 2400명이다. 2026년 상반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242만명 가운데 필리핀 방문객은 중화권과 일본, 미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난 8월 20일 오후 3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카라다 총영사를 만나 총영사관 개설과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전 시장은 스마트 항만과 친환경 해양산업 등에서 부산과 필리핀의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카라다 총영사는 정식 개관을 서두르고 있다며 부산을 비롯한 관할 지역과 지방정부 교류를 넓히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 시장은 2028년 6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차 유엔(UN) 해양총회에 필리핀 정상급 인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요청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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