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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송시장 상인 소화기 진화…불길 차단

대송시장 인근서 담뱃불 추정 화재
인명·재산 피해 없이 안전조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8-21 12:08
동부소방서 화재 관련 사진 2
지난달 31일 울산 동구 화정동 대송시장 입구 화단 주변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시장 상인이 소화기로 불길을 잡아 인명과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사진=울산 동부소방서 제공)
시장 상인의 빠른 소화기 사용이 쓰레기에서 시작된 불길의 확산을 막았다.

지난 7월 31일 오전 11시 6분께 울산 동구 화정동 대송시장 입구 화단 주변에 쌓인 쓰레기에서 불이 났다.

화재를 발견한 상인은 119에 신고한 뒤 주변에 있던 소화기로 진화에 나섰다. 불은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았고 뒤이어 도착한 소방대가 안전조치를 했다.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었다.

발화 지점에서는 담배꽁초가 다수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꺼지지 않은 담뱃불이 쓰레기 등 타기 쉬운 물질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 동부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가정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두 장비는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는 사용 기한이 지난 소화기를 새 제품으로 바꾸는 교체 사업을 벌이고 있다. 노후 아파트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보급하고 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초기 진화가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다며 평소 소방시설의 위치와 사용법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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