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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양농관원, 농지 4400여 필지 심층조사 착수

오는 12월까지…10대 심층조사 대상 중 일부 대상

전만오 기자

전만오 기자

  • 승인 2026-08-20 17:13
사본 -(순천광양)농지전수조사 사진 1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순천·광양사무소가 오는 12월까지 순천·광양시 4400여 필지를 대상으로 농지 전수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사진은 농지 전수조사 모습. (사진=농관원순천광양사무소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순천·광양사무소(소장 장효수, 이하 '농관원')가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광양시 4400여 필지를 대상으로 농지 전수(심층)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20일 농관원에 따르면 이번 심층조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지 전수조사 일환으로, 7월 말까지 지방정부가 기본조사를 마친 10대 심층 조사 대상 중 일부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제 이용 현황을 전수조사한다.

그동안 농업경영체 및 직불제 관리 등을 통해 축적해 온 현장조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10대 심층 조사군 중에서 조사가 어려운 ▲토지거래허가구역 ▲공유취득 농지의 일부를 대상으로 전담인력을 투입해 수행한다.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지난 6월과 7월에 파일럿조사(시범조사)를 실시해 조사방법과 절차, 현장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조사체계를 마련했다.



전담인력은 현장조사를 통해 실제 경작 여부, 불법 임대차 여부, 무단 휴경 여부, 불법 전용 여부, 농업경영 여부 및 시설 설치 적정성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농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농작물 재해보험 등 행정정보와 현장조사를 연계해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필요시 실경작자 확인, 불법 전용 여부 등 보완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농관원이 연말까지 조사한 결과는 지방정부에 인계해 내년부터 행정처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이번 농지조사 결과를 토대로 행정처분 외에도 농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반적인 위반사항에 대한 계도 등의 대안조치와 함께 농지의 규모화·집적화 등 다각도의 활용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장효수 순천·광양농관원 사무소장은 "전문성을 갖춘 전담인력을 중심으로 기준과 절차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농지조사 과정에서 농업인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조사원이 농지를 방문하거나 관련 사항을 확인할 때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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