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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은 작가.(사진=목포시 제공) |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장편소설과 평론, 시 등 3개 분야에서 수상작이 선정되면서 전국 문학인들의 작품이 목포를 통해 독자들과 만날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박화성소설상 169편과 목포작가상 87편 등 모두 256편이 출품됐다. 공모 기간은 5월 1일부터 29일까지였으며, 전체 상금 규모는 6,000만 원이다.
가장 높은 상금이 걸린 박화성소설상은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이상권 작가의 장편소설 '소녀들의 유랑극단'이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5,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문학과지성사를 통한 단행본 출간 기회가 제공된다.
박화성소설상은 국내 여성소설가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박화성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념하고 우수한 소설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작가상은 두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본상에는 서울의 김효은 작가가 쓴 평론집 '징후의 시학, 빛을 열다'가 선정됐으며, 작품상은 무안군의 김진후 작가가 출품한 시 『어머니 그리기』에 돌아갔다. 각각 600만 원과 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들을 위한 시상 행사는 10월 24일 목포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목포시는 이번 수상작 선정을 계기로 지역 문학상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면서 역량 있는 창작자를 발굴하고 문학인들의 창작 활동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목포시는 한국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등 거장을 배출한 지역으로서 이들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문학상을 선정하고 있다.
2025년 제17회 목포문학상 당선작은 목포 출신 국내 최초 여성 장편소설가 박화성을 기념하기 위한 박화성소설상에 윤신우 작가의 장편소설 '0시의 새'가 선정됐다.
또한 지역 문인 발굴을 위해 만들어진 목포작가상 본상 수상작으로 김인순 작가의 시집 '오늘, 너에게서 희망을 보았다'가 선정됐다.
또한 작품상 수상작으로는 이봉희 작가의 아동문학 '악당은 인기 폭발' 이 각각 선정됐다.
목포=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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