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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치료 끝에 임신에 성공하고 조산에서도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부부가 자신의 가족을 진료한 건양대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건양대병원과 이성기 교수.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
이들 부부는 결혼 4년 만에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에게 난임 치료를 받고 임신에 성공했다. 지난 5월 새벽 조산으로 아이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산부인과 박진솔 교수의 긴급 진료와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의 돌봄 덕분에 아기는 고비를 넘기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부부는 곧 다가올 아기의 100일을 기념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른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100만 원의 기부금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아이의 아빠 A씨는 편지를 통해 "건양대병원 의료진 덕분에 조산으로 태어난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라며 "곧 아이 100일이 다가오는데,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소아암 환자 등 어려운 가정의 치료비로 쓰이길 바란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는 "난임이라는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자란 아기의 백일을 맞아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환아와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성기 교수는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원인분석을 시행하고 모자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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