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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하구 제2청사 전경(평생교육과).(사진=사하구 제공) |
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는 '2026년 제13회 부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지역 문해학습자들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문해, 배움의 시간을 담다'를 주제로 마련한 이번 시화전에는 사하구 내 11개 문해교육기관에서 모두 13개 작품이 선정됐다.
영예의 최우수상인 부산광역시장상은 사하구 평생학습관 한글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는 손충자 씨에게 돌아갔다. 사하구 직영 '쓰담학교'의 권영랑 씨는 우수상인 부산광역시의회의장상을 받는다.
이번 수상작들은 단순히 한글을 익힌 결과물을 넘어, 학습자들이 오랜 세월 간직해온 삶의 경험과 가족에 대한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늦은 나이에 시작한 배움이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힘으로 이어지면서 성인문해교육의 의미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박미혜 사하구 평생교육과장은 "배움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값진 성과를 거둔 학습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인들이 문해교육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 시상식은 10월 13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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