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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재난 매뉴얼에 연쇄 피해 대응절차 반영

시민안전실이 컨트롤타워 담당
소방·환경·원자력 기관 합동훈련
울산대와 실습 플랫폼도 추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8-28 23:25
이장걸 의원
이장걸 의원. (사진=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가 자연재난이 화학물질 누출이나 원전 사고, 대규모 정전으로 번지는 상황에 대비해 기존 행동매뉴얼과 기관별 대응 절차를 보완한다.

시는 이장걸 울산시의원의 복합재난 대응체계에 관한 서면질문에 재난별 매뉴얼이 2차 피해와 관계기관의 역할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화재 이후 폭발·유해화학물질 누출이 발생하거나 자연재난이 정전·산사태로 이어지는 상황 등을 대응 범위에 포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재난이 발생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소방과 환경·원자력안전·경찰 등 관계기관이 정보를 공유한다.



시민안전실은 평소 예방·대비 업무와 기관 간 협조를 총괄하고 위기 때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기관별 임무와 인력·장비 투입을 조정한다.

안전한국훈련과 READY Korea 훈련에서는 복합 상황을 설정해 정보 전달과 의사결정, 장비 동원 과정을 점검한다. 훈련에서 확인된 문제는 재난별 매뉴얼과 현장 절차에 반영한다.

울산시는 2025년부터 울산대학교와 '고위험 복합재난 대응 안전교육 플랫폼 구축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실습 기반을 마련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울산·경남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한일 공동세미나에도 참여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지역의 산업·기후·환경 여건을 반영한 복합재난 시나리오를 추가로 발굴하고 재난 간 연계 절차와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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