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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순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
부산시의회 박미순 의원(국민의힘·남구4)은 지난 8월 27일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열린 퐁피두 센터 부산 정책점검단 제2·3차 회의에 공동단장으로 참여했다.
오전 회의에서는 부산시가 지난 8월 20일 첫 회의에서 나온 추가 질의에 답했다. 점검단은 퐁피두 센터와의 합의각서(MOA), 이기대 입지와 자연경관, 지역 작가와의 연계 방안을 살폈다. 오후에는 앞선 논의를 토대로 최종 의견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기존 업무협약(MOU)에 따른 국제적 신뢰를 고려하면서도 전시 수준과 콘텐츠의 다양성·지속성을 보장할 조건을 MOA에 명시해야 한다고 봤다.
이기대의 자연환경 보존을 기본 원칙으로 두고 경관 훼손을 줄일 건축 방식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일본 나오시마 지중미술관 사례를 참고해 향후 설계공모에서 자연과 건축, 예술의 조화를 구현하자는 내용이다.
부산 청년·지역예술인의 전시와 교류 기회를 넓히는 협업 프로그램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세계적인 미술 콘텐츠와 이기대 예술공원을 연결하면 부산만의 문화예술관광 거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박 의원은 찬반 구도에 머물지 말고 부산시의 책임과 재정 부담, 계약 조건을 면밀히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점검단의 의견과 시민 이익을 반영해 납득할 수 있는 결론을 마련해 달라고 부산시에 요청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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