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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하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하 의원(국민의힘·동래구1)은 8월 28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사업 무산 과정과 책임 소재를 공개하라고 부산시에 요구했다.
부산시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맞춰 경기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부터 기존 암벽장을 없애고 관련 행정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실시설계 과정에서 공사비가 약 56억 원에서 86억 원으로 뛰었다. 전국체육대회 전에 공사를 마칠 수 없다는 판단까지 나오면서 건립 계획은 멈췄다.
김 의원은 비용과 공사 기간, 주차장 철거 문제 등 핵심 조건이 설계 마무리 단계에서 드러난 것은 사전 검토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동래구가 예산과 일정 문제를 여러 차례 알렸지만 부산시의 결정이 늦어졌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사업 중단을 구두로 알린 뒤 공식 문서 발송까지 지연돼 동래구가 별도로 통보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계획 수립부터 중단까지의 경위를 공개하고 검토 부실의 책임과 재발 방지책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철거된 암벽장을 대신해 동래구민이 이용할 생활체육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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