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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우승훈 교수(사진=단국대병원 제공) |
최근 박 씨는 치료를 서두르지 않으면 기도가 막힐 수 있는 '괴사성 근막염'이 발생해 세균 감염으로 근막 조직이 빠르게 괴사하면서 건강도 갑작스럽게 악화됐다.
중환자실에서 26일간 치료를 받던 박 씨에게 희망이 된 것은 이비인후과 우승훈 교수의 한마디였다.
우 교수가 의료진에게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순간, 다시 살아야겠다는 용기와 의료진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퇴원하면서 감사의 편지를 전한 박 씨는 "병원 생활을 글로 모두 표현할 수는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의료진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커졌다"며 "다시 얻은 삶인 만큼 건강관리를 잘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오래오래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우승훈 교수는 "괴사성 근막염은 세균 감염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질환으로, 수술과 치료가 늦어질수록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환자분은 당뇨병을 앓고 계셔 더욱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치료와 환자분의 적극적인 치료 의지 덕분에 무사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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