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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성송면 토방청담…윤준병 의원 “가뭄에도 물 걱정 없는 성송면 만들겠다”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09-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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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이 고창군 성송면을 찾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윤준병 의원은 5일 성송면 행복복지센터에서 주민 50여 명과 함께 '토방청담(土訪聽談)'을 열고 약 1시간 30분 동안 농업용수 확보를 비롯한 농정 현안과 생활민원, 지역 발전방안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윤 의원은 최근 변화하고 있는 농정 현안을 설명하며 2027년 정부 예산에 농업·농촌·농민 관련 사업이 확대 편성되고, 양곡관리법과 가격안정법 시행령이 마련돼 농산물 가격 안정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성송면의 핵심 현안인 농업용수 확보와 관련해 '산수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돼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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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이 5일 고창군 성송면에서 토방청담(土訪聽談)'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윤준병 사무실 제공)
산수지구 사업은 저수지 확장과 양수장 신설, 용수로 확보 등을 통해 가뭄에도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윤준병 의원은 "성송면 주민들께서 가장 걱정하시는 것이 가뭄 때 농업용수를 어떻게 확보하느냐는 문제"라며 "현재 추진 중인 산수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이 성송면의 물 걱정을 근본적으로 덜어드릴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계획과 설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 고창지사를 통해 주민 설명회가 진행되도록 조치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지역의 필요한 사업과 우선순위를 잘 모아주시면 세부설계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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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이 5일 고창군 성송면에서 토방청담(土訪聽談)'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윤준병 사무실 제공)
이날 토방청담에서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양수장 설치와 저수지 준설, 관정 설치를 비롯해 ▲장기간 밭으로 이용된 임야의 지목변경 등 위법 농지 양성화 ▲산수제 등 저수지 이용체계 개선 ▲공익직불금 신청창구 일원화 ▲농지거래 수수료 인하 ▲주진천 보 설치 및 준설 ▲땅콩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확대 ▲대산천 잡초·수목 제거 ▲송산마을 농로 아스콘 부실공사 ▲농어촌 쓰레기 분리수거 체계 개선 ▲낙농가 경영 개선 ▲양실 마을 침수 방지 및 진입도로 정비 등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윤 의원은 장기간 밭으로 이용된 임야의 농지 양성화 문제와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농지조사를 통해 실제 이용실태를 파악하고, 특별법 제정 등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지은행의 농지 매수 여력을 확대해 매도 희망 농지의 대기 수요를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익직불금 신청창구 일원화와 관련해서는 농지와 농업경영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통합 체계 마련이 추진되고 있음을 설명했으며, 농지은행 수수료 인하와 일시 불·분할납부 등 제도 개선 사항도 안내했다.

땅콩의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확대와 관련해서는 추가 작업이 진행 중임을 알리고, 대산천의 잡초와 수목 제거는 장마철 대비 하천 관리 차원에서 관계 부서가 적극적으로 챙길 수 있도록 요청했다.

송산마을 농로 아스콘 부실공사 문제에 대해서는 시공 주체를 확인하고 적극적인 민원 해결에 나서도록 동석한 군의원에게 요청했으며, 농촌 쓰레기 분리수거 체계에 대해서도 보다 명확하고 효율적인 자원순환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낙농가의 경영 개선을 위한 우유 소비 확대 건의에 대해서는 군납 확대 등 정부 차원의 소비 촉진 방안을 설명하고, 2027년 예산에 관련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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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이 5일 고창군 성송면에서 토방청담(土訪聽談)'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윤준병 사무실 제공)
토방청담 이후에는 월평경로당과 괴치경로당을 찾아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직접 청취했다. 월평경로당에서는 마을회관 창문과 화장실 보수 문제를, 괴치경로당에서는 마을 수로관 교체 문제를 각각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주진천 현장을 찾아 구간별 보 설치와 손화중교 보 교체·준설 필요성을 살펴보고, 주진천 준설과 보 설치는 단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손화중교에 대해서도 하자보수 의견을 관계 부서에 제출하도록 했다.

양실 마을 진입도로 현장에서는 주민들의 교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5곳 정도의 교행 공간을 설치하는 방안을 관계자들과 협의했다.

아울러 동학농민혁명 3대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인 손화중의 거소터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향후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부지 매입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 등 지역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윤준병 의원은 "토방청담은 책상에서 민원을 듣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살아가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함께 보고, 듣고, 해결책을 찾는 자리"라며 "오늘 성송면 주민들께서 말씀해 주신 하나하나의 목소리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관계기관과 함께 해결될 때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은 물이 기본이고, 주민들의 삶은 생활 기반시설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성송면이 가뭄에도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짓고, 주민들이 생활 속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고 결과로 보여드리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준병 의원의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주민들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누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역 현안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현장민원실이다.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고창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주민 소통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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