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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H-LAC 학생들, 해외 대학서 전공·진로 답 찾는다

박수영 기자

박수영 기자

  • 승인 2026-09-09 17:41

신문게재 2026-09-10 7면

대전대
대전대학교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일본 우수대학 탐방 모습 (사진=대전대학교 제공)
대전대학교 학생들이 일본과 미국의 대학을 직접 찾아 다양한 교육방식을 경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공부와 진로를 찾아가고 있다.

대전대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H-LAC)는 해외 대학을 탐방하는 '혜화 그랜드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H-LAC 학생들은 지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일본을 찾아 국제교양대학(AIU), 도쿄대, 무사시노미술대, 릿쿄대 등을 방문했다. 각 대학의 수업과 교육과정, 전공 운영 등을 살펴보고 대학별로 어떤 방식의 리버럴아츠 교육이 이뤄지는지 직접 확인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해외 대학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경험을 학업과 진로 고민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출발 전 관련 내용을 공부하고 현장을 둘러본 뒤 연수에서 얻은 생각을 다시 정리하는 방식이다.



H-LAC는 무전공 통합모집을 통해 학생들이 여러 학문을 접한 뒤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춰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외 대학에서의 경험 역시 학생들이 전공을 탐색하고 학업 방향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미국 대학을 살펴보는 일정도 이어진다. H-LAC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스와스모어대, 애머스트대, 윌리엄스대, 다트머스대, 보든대 등을 찾을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들 대학에서 토론을 중심으로 한 수업과 전공 선택의 자율성, 교수와 학생 간 교류 방식, 기숙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학습공동체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혜화 그랜드 투어는 지난해 싱가포르와 미국 서부, 프랑스에 이어 올해 일본과 미국으로 방문 지역을 확대했다. 해외 대학의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하면서 학생들의 학문적 시야를 넓히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한상 H-LAC 학장은 "학생들이 다른 대학의 교육방식과 환경을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의 공부와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해외 연수에서 얻은 경험을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에 반영해 H-LAC의 교육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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