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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6150억 원 투자유치 성사

민선9기 첫 성과…AI 데이터센터·의료기기·식품기업 3곳과 협약 체결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9-11 22:19
홍성군
박정주 홍성군수는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3개 기업과 총 61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이 60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채비를 갖췄다.

홍성군은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3개 기업과 총 61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투자유치 성과다.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박정주 홍성군수, 3개 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기업들은 총 100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 투자기업은 AI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옵티머스씨디씨㈜다. 이 회사는 AI 산업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해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만4130㎡ 부지에 2029년까지 6000억 원을 투자하고 5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생산기업 ㈜제이원메딕스는 2021년 경기 김포시에서 홍성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 회사는 국내외 의료기기 수요 증가에 대응해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에 2029년까지 50억 원을 추가 투자하고 2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조미김 생산기업 ㈜별식품은 수산식품 수출시장 확대를 겨냥해 홍성군 광천읍 신진리에 생산공장을 새로 짓는다. 2006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이 회사는 2028년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30명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이뤄낸 첫 투자협약이라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을 위한 큰 성과"라며 "어려운 대내외 경제환경에도 과감히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인허가 등 행정지원에 앞장서 공장이 하루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홍성군은 이번 협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는 한편, 지역 인력 우선채용 등 상생 협력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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