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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사회복지의 날, 27년의 헌신을 기리다

'함께 잇는 복지'…400여 명이 함께한 지역 복지 공동체의 축제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9-11 22:20
보령시
보령시사회복지협회는 10일 보령베이스에서 제27회 보령시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을 가졌다(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 복지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이들의 공로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경환)는 10일 보령베이스에서 '제27회 보령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께 잇는 복지, 모두가 따뜻한 보령'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 관계자와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27년째 이어져 온 지역 복지 공동체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념식에 앞서 마련된 축하 공연은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위캔두사회적협동조합과 보령시 발달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40여 명과 지원교사로 구성된 합창단 '높은음자리'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총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지사·시장·국회의원·도의장·시의장 표창을 비롯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수상자 대부분은 별다른 주목 없이 현장을 지켜온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로, 이번 표창은 그간의 헌신에 대한 화답으로 평가된다.



미래 복지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지역 학생 6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이는 협의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평가다.

2부에서는 힐링공연과 경품추첨이 마련돼 격무에 지친 복지 종사자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경환 회장은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사회복지 유공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나눔과 협력의 복지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복지는 특정 기관만의 몫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짊어져야 할 과제임을 강조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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