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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그린벨트 생활환경에 내년 41억4200만 원 쓴다

국토부 공모 5건 통과…국비 37억2800만 원
복골·가서마을 길 넓히고 새 도로 연결
염포누리길·입화산 휴식 환경 개선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11 22:34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의 개발제한구역 안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길 두 곳이 넓어진다. 동해안로와 미포산업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새로 놓이고 산책로·휴양림 정비도 내년에 이뤄진다.

내년에 진행할 사업은 모두 5개다.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내용이 3건이며, 나머지 2건은 시민 휴식 공간을 손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필요한 재원은 국토교통부가 37억2800만 원, 울산시가 4억1400만 원을 부담한다. 전체 규모는 41억4200만 원이다. 시가 제출한 5개 안은 국토교통부의 '2027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를 통과했다.

국비 가운데 염포누리길과 입화산 자연휴양림에는 각각 9억 원이 배정된다. 산책 구간을 정비하고 휴양림 주변 경관을 개선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복골마을 진입로에는 6억3000만 원, 가서마을 진입로에는 8억1800만 원이 투입된다. 두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를 넓혀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줄이는 내용이다.

동해안로와 미포산업로 사이에는 새로운 연결 구간이 놓인다. 배정 금액은 4억8000만 원이다.

울산시는 2001년부터 그린벨트 안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한 환경 개선을 이어왔다. 올해까지 들어간 금액은 국비 1158억 원과 지방비 392억 원을 합친 1550억 원이다. 이 재원은 도로 확장과 누리길, 여가 녹지 마련 등에 사용됐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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