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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3개 언어 안전현수막·송풍조끼 160개

태국어·중국어·베트남어로 안전수칙 안내
에코델타시티 2개 현장에 80개씩 배부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12 00:52
부산도시공사, “언어장벽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  1부
부산도시공사와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에코델타시티 건설현장에서 태국어로 제작한 안전수칙 현수막을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 에코델타시티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모국어로 안전수칙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에코델타시티 11BL과 24BL 공사장에 태국어·중국어·베트남어로 제작한 안전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수막에는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위험과 사고 예방수칙을 담았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근로자에게 안전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문제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폭염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위한 송풍조끼 160개도 배부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조끼를 구매하고 부산도시공사가 두 현장에 80개씩 전달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부산도시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맺은 중대재해 예방·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의 후속 활동이다.

협약에 따라 부산도시공사는 관리 사업장 제공과 현장 캠페인 협조를 맡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후원금과 사업 진행을 지원한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산업안전 정책을 알리고 대상지를 찾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세 기관은 첫 후속 행사로 건설근로자를 위한 안전 푸드트럭을 진행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국적과 언어가 다른 근로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수요에 맞는 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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