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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영종교육지원청 2027년 3월 개청 확정

인천시의회 김광호 의원, 시정질문서 도성훈 교육감 상대 준비 현황 점검
1만8천여 학생·38개 학교 포괄…임시청사 활용·2027년 3월 1일 개청 목표
조직·정원 및 예산안 '314회 정례회' 상정…본청 업무 조정해 인력 확보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9-12 11:31
제311회_인천광역시의회_임시회_제4차_본회의
인천광역시의회 김광호 의원(민·영종구1)/사진=시의회 제공
인천 영종 지역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독립 자치구 출범에 발맞춰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가칭)인천영종교육지원청'의 개청 시점이 오는 2027년 3월 1일로 최종 윤곽을 드러냈다. 내륙의 남부교육지원청까지 원거리 이동을 강수해야 했던 영종 지역 학부모와 학교 현장의 행정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의회에 따르면, 교육위원회 김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영종구 제1선거구)은 11일 열린 '제313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교육·학예 분야)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상대로 영종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로드맵을 집중 점검했다.

김광호 의원은 과거 중구의회 의원 시절부터 영종 지역의 가파른 교육행정 수요증가와 학부모·학교 관계자들의 행정 접근성 저해 문제를 지속해서 지적해 왔다. 현재 영종구 일원에는 38개 교육기관에 총 1만8천42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나, 담당 교육지원청이 내륙에 위치해 민원 처리 및 정책 소통에 큰 차질을 빚어왔다.

김 의원은 "영종구가 독립 자치구로 공식 출범했고 개청추진센터 설치 등 법적·행정적 기반이 조성된 만큼, 이제는 명확한 개청 시점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주민들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이에 도성훈 교육감은 "영종구 출범에 따른 지역 밀착형 교육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영종교육지원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개청 목표 시점은 2027년 3월 1일"이라고 공식 답변했다.

이날 시정질문에서는 조례 제정, 조직·정원 확보, 예산 반영, 청사 마련 등 실질적인 개청까지 남은 핵심 행정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도 이어졌다.

도 교육감은 "개청추진센터를 중심으로 조직 및 정원 규모를 확정해 내부 승인을 진행 중이며, 관련 조례 개정안을 오는 '제314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하고 필요한 예산도 본예산에 차질 없이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총액인건비제 제약에 따른 정원 확보 방안에 대해 도 교육감은 "신규 정원 순증이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본청과 기존 교육지원청 간 유사·중복 사무를 과감히 조정·배치하는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라며 "청사는 초기 임시청사를 활용해 정시 개청을 맞춘 뒤 중장기적으로 정식 청사를 신축·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광호 의원은 "영종은 이미 1만8천 명이 넘는 학생이 거주하는 독립적 교육생활권"이라며 "시교육청이 내년 3월 1일 목표를 제시한 만큼, 조직·정원 확보, 조례 개정, 사무 이관 등 남은 과제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영종교육지원청이 정식 개청하면 학생과 학부모, 학교 현장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세심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약속된 기한 내 차질 없는 개청을 시교육청에 거듭 촉구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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