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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22곳 기관장 검증…청문회 문턱 넓혔다

17곳서 전체 공공기관으로 대상 확대
핵심 8곳 특위·전문 14곳 상임위 담당
7월 보류 뒤 기관장 공백 우려 보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12 21:13
시의회 전경 사진2
부산시의회 전경.(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를 검증하는 시의회 인사청문 대상이 기존 17곳에서 22곳으로 늘어난다.

부산시의회는 제339회 임시회에서 지난 7월 결론을 미뤘던 '부산광역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다시 올려 일부 내용을 고쳐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출연기관을 포함한 부산시 산하 전체 공공기관에 임용 전 검증 절차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청문을 맡을 위원회는 기관 성격에 따라 나뉜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도시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경제진흥원, 벡스코 등 시민 생활과 경제에 영향이 큰 8곳은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담당한다.



부산연구원과 부산의료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문화재단, 영화의전당 등 산업·연구·문화·의료 분야 14곳은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살핀다.

시의회는 지난 7월 기관장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청문 대상을 즉시 넓히면 업무 공백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심사를 한 차례 보류했다. 이후 적용 기관과 심사 방식을 다시 검토해 이번 회기에 처리했다.

강무길 의장은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실질적인 검증과 시정 초기의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결과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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