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음성군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한 가운데, 청주시가 종합 1위를 차지하고 개최지인 음성군과 진천군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13년 만에 음성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특색을 담은 성화 채화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5,000여 명의 선수단과 도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습니다. 대회는 종합 시상과 성화 소화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차기 개최지인 보은군에 대회기를 전달하며 내년 대회를 기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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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시상식 사진.(사진=음성군 제공) |
'상상대로 음성, 미래의 중심 충북'을 슬로건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
종합 순위는 청주시가 1위, 음성군이 2위, 진천군이 3위를 차지했다. 학생부 역시 청주·음성·진천 순으로 1~3위에 올랐으며, 성취상은 음성군이 1위, 증평군이 2위, 보은군이 3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충주시와 단양군은 화합상, 옥천군과 괴산군은 질서상, 제천시와 영동군은 우정상을 각각 받았다. 충청북도정구협회와 충청북도태권도협회에는 모범종목단체상이 돌아갔다.
폐회식은 도민체전 주요 영상 시청에 이어 폐식 통고, 성적 발표, 종합 시상, 다음 개최지 대회기 전달, 성화 소화 순으로 진행되며 사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체전은 올해 충북 1호 지방정원으로 공식 등록된 봉학골 지방정원에서 성화를 채화해 의미를 더했다. 형형색색의 꽃과 조경을 배경으로 전통 복식을 갖춘 봉송 의식이 펼쳐지며 지역의 특색을 체전 속에 담았다.
개회식에서는 음성군의 상징인 '품바', '거북놀이', '백학'을 소재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표현한 주제공연이 선보였다. 군무와 조명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졌고, 마지막 성화 주자인 음성군 소속 이윤철 선수의 해머던지기 퍼포먼스와 불꽃놀이도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 체전 기간에는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와 이벤트,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돼 경기장 밖에서도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스포츠를 매개로 한 도민 화합의 분위기도 이어졌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13년 만에 음성에서 열린 도민체전이 선수단과 군민, 자원봉사자, 관계 기관의 참여와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단과 음성을 찾아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66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보은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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