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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약 주민배심원 70명 가동…시민이 이행계획 살핀다

18세 이상 시민 무작위 추첨…20명 확대
9월 29일 토의·10월 13일 결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회의 주관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15 08:56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민 70명이 민선 9기 시장 공약의 실행계획을 살펴보고 현실에 맞는 조정 의견과 대안을 제시한다.

울산시는 15일 오후 1시 30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주민배심원단 첫 회의를 연다. 김상욱 울산시장과 배심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배심원단은 18세 이상 시민 가운데 지역과 성별, 연령별 인구 비율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했다. 시민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기존 50명에서 20명 늘어난 70명으로 꾸렸다.

첫 회의에서는 위촉장을 전달하고 공약 실천과 주민배심원제의 역할을 설명한다. 이후 배심원들이 분임을 구성하고 검토할 안건을 고른다.



두 번째 회의는 오는 29일 열린다. 배심원들은 분임별로 공약 이행계획을 검토하고 의견을 나눈다. 10월 13일 마지막 회의에서는 논의 결과와 대안을 정리해 울산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체 과정은 평가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맡는다.

울산시는 배심원 의견을 토대로 민선 9기 4년 동안 시행할 공약계획을 현실에 맞게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욱 시장은 주민배심원단에서 나온 의견을 계획에 반영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공약 수립과 이행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2015년부터 주민배심원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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