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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유영한 교수 저서 ‘노래하는 날갯짓’,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멸종위기 야생조류·천연기념물 87종 소개…10여 년 현장 관찰·촬영 자료 담아

고중선 기자

고중선 기자

  • 승인 2026-09-15 10:20
노래하는-날갯짓
공주대 유영한 교수가 윤의수 명예교수와 함께 저술한 『노래하는 날갯짓』 표지 (사진=국립공주대학교 제공)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유영한 교수가 윤의수 명예교수와 함께 쓴 『노래하는 날갯짓』(도서출판 진솔)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에 이름을 올렸다.

세종도서 지원 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된 우수 학술·교양도서를 선정해 구입·보급하는 사업으로, 학술출판 활성화와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선정은 『노래하는 날갯짓』이 학술적 가치와 내용의 우수성, 사회적 활용 가치 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책에는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조류와 천연기념물 조류 87종의 생태가 담겼다. 생생한 생태사진과 함께 각 조류의 형태적 특징과 행동, 서식지, 번식 및 이동 특성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희귀조류가 처한 생태적 위협과 보전의 중요성도 함께 다뤘다.



특히 10여 년에 걸쳐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고 촬영한 자료를 바탕으로 야생조류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소개한 점이 특징이다. 전문적인 생태학 지식을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 조류와 자연생태계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영한 교수는 "이번 세종도서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독자가 우리 곁의 새와 자연을 관심 있게 바라보고, 멸종위기 야생조류와 그 서식지를 보전하는 일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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