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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장 + 많은 관람객 사진 |
지난 9월 5일, 서산 박첨지놀이전수관에서 '제10회 서산 박첨지놀이 인형극축제'가 열렸다. 충청남도 무형유산인 서산박첨지놀이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아이와 함께 축제 현장을 찾았다.
축제장에서는 서산박첨지놀이를 비롯해 진쇠춤, 세도두레풍장, 사물놀이 등 다양한 전통,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무대 앞에는 많은 관람객이 자리를 채웠고,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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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관람객이 보이는 행사장 사진 |
공연뿐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했다. 인형극학교, 즉석 사진 촬영, 박바가지 인형 만들기, 풍선아트, 짚풀공예, 전통 노리개와 자개 키링 만들기, 전래놀이 등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탈에 직접 그림을 그려보고 아이를 위한 캐릭터 풍선도 받아볼 수 있어 아이와 함께 축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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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첨지의 문화적 정체성 |
관람객을 위한 편의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과 떨어진 주차장 이용객들을 위해 탑곡4리 마을 입구와 박첨지놀이전수관을 오가는 무료 셔틀택시가 운영돼 아이와 함께 이동하기에도 편리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떡과 과일, 김치전, 막걸리, 생수 등 먹거리도 무료로 나눠 관람객들이 공연을 즐기며 잠시 쉬어갈 수 있었다. 함께 음식을 나누는 모습에서 정겨운 지역 축제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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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작품 사진 |
한국에서 생활하는 다문화가족에게 지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것은 그 지역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된다. 특히 아이와 함께 공연을 보고 체험하면서 서산의 전통문화를 어렵지 않고 즐겁게 접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이번 축제는 오래된 전통을 단순히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보고, 만들고, 먹고, 함께 즐기며 경험할 수 있었던 문화축제였다. 세대와 국적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서산의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특별한 하루였다.
하사나 우스와툰 명예기자(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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