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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세종서 가을 만끽~ 행복청이 추천하는 나들이 코스는?

수목원부터 중앙공원, 호수공원까지
온가족 당일치기 '연계 코스' 주목

이은지 기자

이은지 기자

  • 승인 2026-09-15 14:39

행복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중앙공원, 세종호수공원을 잇는 접근성 높은 당일치기 가족 나들이 코스를 추천했습니다. 이 코스는 평지 위주로 조성되어 전 세대가 이동하기 편리하며, 수목원의 가을 정취와 중앙공원의 피크닉, 호수공원의 노을과 억새길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국립세종수목원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도심 속 녹지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야경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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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코스 위치도 및 주요 시설 (사진=행복청 제공)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세종의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코스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 이하 행복청)은 도심 녹지 축인 국립세종수목원과 세종중앙공원, 세종호수공원을 연계한 당일치기 가족 나들이 코스를 소개했다.

세 곳은 서로 가까운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이동 부담이 적고, 대부분의 구간이 평지 또는 완만한 경사로 조성돼 어린이와 어르신은 물론 유모차·휠체어 이용객도 비교적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나들이의 첫 출발점은 국립세종수목원이다. 사계절전시온실에서는 열대·아열대 식물을 살펴볼 수 있고, 한국전통정원에서는 한옥 누각과 연못이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포장길과 판석길, 보행 데크 등으로 관람 동선이 마련돼 있어 조부모와 손주까지 3세대가 함께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추석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된다.



수목원 관람을 마친 뒤에는 세종중앙공원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약 2만㎡ 규모의 잔디마당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들은 가족예술숲에 마련된 '한놀이마당'에서 조합놀이대와 트램펄린, 짚라인, 모래놀이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동안 보호자가 쉬어갈 수 있도록 주변에 벤치와 그늘막 등 휴게시설도 마련돼 있다.

해 질 무렵에는 세종호수공원으로 발길을 옮기면 된다. 약 62만㎡의 국내 최대 규모 인공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수변 보행교인 세호교를 거닐며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수상무대섬과 물놀이섬, 수변전통공원 등도 산책 중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다.

가을철에는 호숫가 억새 군락이 특히 볼거리다. 바람의 언덕 주변에 조성된 억새길에서는 가을 풍경과 호수의 노을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가족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세종호수공원에서 제천과 금강을 따라 이응다리(금강보행교)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것도 추천한다. 낮에는 금강과 도심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밤에는 조명이 켜진 이응다리와 세종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최시복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행복도시 공원과 녹지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가 공간"이라며 "추석과 10월 개천절·한글날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행복도시에서 가을의 여유와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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