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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일·가정 양립 성과…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자녀수당·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시간 단위 연차·유급 돌봄 도입
육아휴직 절차 안내서도 제작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15 15:52
결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오른쪽)가 9월 1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26 국가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가 육아휴직과 자녀 돌봄, 유연한 휴가 사용을 돕는 사내 제도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9월 1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26 국가공헌대상'에서 진행됐다.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성평등가족부 등 15개 정부 부처·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다.

공사는 2016년 가족친화인증을 처음 받은 뒤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규정을 손질해 왔다.

직원들이 복잡한 절차를 쉽게 확인하도록 '맘(Mom)편한 휴직 가이드'를 만들어 배포했다.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쓰는 방법도 안내해 남성 직원의 양육 참여를 도왔다.



노사 협의를 거쳐 자녀수당을 올리고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을 종전의 두 배로 늘렸다. 급여를 받으며 사용할 수 있는 가족돌봄휴가도 새로 마련했다.

연차는 시간 단위로 나눠 쓸 수 있다. 사장과 신입직원이 함께 참여한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연차선언문'을 통해 휴가 사유를 묻지 않는 문화도 도입했다.

미혼모와 돌봄 아동에게 출산·육아용품을 건네고 취약계층 가족을 위한 관광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일과 가정을 함께 지킬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고 지역의 양육 부담을 낮추는 역할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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