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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국·시비 확보 공조 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

박영길 기자

박영길 기자

  • 승인 2026-09-15 15:21
담양
담양군이 15일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있다.(사진=담양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으로 광역 단위의 산업·교통 여건이 달라진 가운데 담양군이 북부권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의 재원 확보에 나섰다.

담양군은 15일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2027년도 국·시비 확보 방안과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지역 현안을 개별 사업 단위로 접근하기보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달라진 광역권 여건과 연계해 추진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종원 담양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 박준엽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과 지역위원회 관계자,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논의의 중심에는 담양의 교통·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들이 놓였다. 군은 광주~대구 달빛철도 조기 착공을 비롯해 첨단4지구 기업형 첨단도시 건설, 전남광주 북부권 통합 광역교통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산업기반 조성을 함께 추진해 통합특별시 안에서 담양의 접근성과 경제적 역할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북부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체계 구축은 담양의 산업·생활권을 주변 지역과 연계하는 기반으로 논의됐다.

지역 생활환경과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도 협의 테이블에 올랐다.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 생활용수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CCTV 통합관제시스템 구축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들 사업에 필요한 재정 지원 방안을 살피면서 사업별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통합특별시 출범으로 변화한 행정·경제적 환경 속에서 담양이 북부권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산업과 교통뿐 아니라 주민 생활 기반까지 아우르는 성장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당과 행정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달빛철도는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 실현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광주 송정에서 서대구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노선 길이는 198.8km이며 총사업비는 4조 5,158억이 투입된다.

광주, 담양, 순창, 남원, 장수, 함양, 거창, 합천, 고령, 대구 등 6개 광역 시·도와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며 2027년 이후 실시설계 및 2030년경 공사 착공 및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됐고 2024년 2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공포된 바 있다.

담양=박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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