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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1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부와 통영시,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관계기관과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9월 1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해양수산부와 통영시, 한국수산자원공단 등과 바다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에는 BPA를 비롯해 BNK금융그룹과 신선대감만터미널㈜,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 부산컨테이너터미널㈜,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등 지역 7개 기관이 협의체를 꾸려 참여한다.
대상지는 통영시 욕지면 도동 인근 해역이다. 올해부터 4년 동안 약 1.55㎢에 해조류가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조성 해역의 유지관리와 효과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참여기관들은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기관별 역할을 나눠 해양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탠다.
바다숲은 해조류 군락을 조성해 훼손된 연안 생태계를 회복하는 사업이다. 해양생물의 산란·서식 공간을 늘리는 동시에 해조류를 통한 탄소 흡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BPA는 이번 사업을 지역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ESG 협력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그동안 추진해 온 연안 정화와 해양플라스틱 자원순환, 하역장비의 저·무탄소 전환, 육상전원공급설비 확대 등과도 연계한다.
바다숲 조성에 따른 수산자원 회복이 어가 소득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BPA는 기대하고 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금융기관, 부산항 운영사가 가진 역량을 모아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의 ESG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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