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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동산수목원, 식물의 시간을 그리다… '식물세밀화 전시회' 개최.(사진=충북도 제공) |
이번 전시회는 '피어나고 머무는 것들, 식물의 시간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다. 미동산수목원이 운영하는 '식물세밀화 체험교실' 수강생들이 정성껏 완성한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세밀화 작품 30여 점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시작들은 꽃과 잎, 줄기 등 식물의 미세하고 다채로운 생태적 특징을 섬세한 붓 터치로 담아냈다.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식물의 숨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연을 바라보는 깊이 있는 시선과 개성 넘치는 표현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식물세밀화는 식물의 형태적 특징을 정밀하게 관찰하고 사실적으로 기록하는 예술 분야다. 식물 생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적 가치와 자연의 조형미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미동산수목원은 관람객들이 식물세밀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수시 체험과 정기 수업으로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박종호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전시가 수강생들이 정성으로 완성한 결실을 많은 관람객과 나누고, 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새로운 시각으로 돌아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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