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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페이스북서 "대전의 핵심 교통 인프라 제대로 완성"
일각 백지화 억측 등에 시정 최고책임자 공개 진화
"공사 현장 작음 위험 시민 불편사항 챙길 것" 강조

강제일 기자

강제일 기자

  • 승인 2026-09-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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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트램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허 시장 페이스북
허태정 대전시장은 20일 도시철도 2호선인 트램과 관련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트램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이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수소 연료 급전 방식 논란, 일부 구간 보상문제 공사 지연 등으로 일각에서 트램 건설에 자칫 변화 또는 백지화 되는 것 아니냐는 억측이 제기되고 있는 직접 나서 공개적으로 선을 그은 것이다.

이날 발언은 대전시정 최고 책임자가 사실상 트램 정상 추진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허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은 정상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대전의 핵심 교통 인프라인 만큼, 흔들림 없이 제대로 완성하겠다"고 정상 추진 의지를 재차 다졌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도록 현장을 꼼꼼하게 살피겠습니다. 교통통제와 공사장 안전관리, 시민 불편사항까지 직접 챙기겠다"고 썼다.

트램 건설에 대한 각별한 의미부여도 했다.



허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은 단순히 새로운 교통수단 하나를 만드는 사업이 아니다"며 "기후위기 시대, 승용차 중심의 도시교통을 대중교통 중심으로 바꾸고 지속가능한 대전을 만들어 가기 위한 장기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전의 미래 교통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설계됐다.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체 사업비는 지난 2024년 1조 5069억 원으로 확정됐지만, 최근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2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국비엔 2043억 원이 반영됐다. 개통 시기는 당초 2028년 이었지만, 2030년으로 2년 미뤄졌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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