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대규모 할인 행사와 공급량 확대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5% 하락한 평균 19만 6,630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과일과 수산물 가격이 내린 가운데 대형유통업체는 정부 지원과 자체 할인으로 비용이 크게 낮아졌으며, 전통시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지속하여 추석 직전까지 성수품 공급 안정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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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차례상. (사진=aT 제공)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추석을 1주일 앞둔 지난 18일 전국 22개 지역의 전통시장 17곳과 대형유통업체 36곳에서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4인 가족 차례상에 필요한 채소·과일·축산물 등 8개 부류 24개 품목이다. 결과를 보면, 평균 차림 비용은 지난해 추석 1주 전보다 1.5% 낮았다. 추석을 코앞에 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가 이어진 영향이다.
부류별로는 축산물이 지난해보다 2.5% 올랐다. 반면 과일류는 7.2%, 수산물은 4.9%, 임산물은 8.4% 각각 내렸다.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공급이 늘어난 데 따른 현상이다.
업태별로는 쌀·채소·과일·축산물은 대형유통업체가, 수산물·임산물·가공식품은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다.
대형유통업체의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7.6% 낮아졌다. 정부의 대규모 할인 지원에 농협의 반값 상차림 할인, 유통업체 자체 할인이 더해진 결과다.
전통시장은 1.6% 올랐지만, 온누리상품권 환급(구매액의 30%, 1인당 2만 원 한도)을 감안하면 소비자 부담은 이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aT는 성수품 구매가 가장 활발한 추석 직전에는 햇품 공급량이 늘고 대형유통업체의 본격적인 할인 행사가 이어져 차례상 비용의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진행 중인 '농축산물 할인지원'으로 농산물·축산물·임산물은 30일까지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수축산물을 산 소비자에게 구매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 행사(1인당 2만 원 한도)는 20일까지 계속된다.
할인 품목과 참여 전통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할인지원 공식 누리집(농축산물 sale.foodnuri.go.kr, 수산물 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욱 aT 수급이사는 "정부가 이번 추석에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남은 기간에도 안정적인 성수품 공급과 상차림 비용 등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조사 결과는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 누리집(www.kamis.or.kr)에서 볼 수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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