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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첫 경력 최장 12개월…취업 사다리 잇는다

21일 청년·기업인 20여 명 대화
4개월 일 경험·20시간 교육 제공
취업 준비부터 장기근속까지 연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21 09:56
부산시, 청년과 함께 '부산형 청년 보장제' 첫발개요
부산시가 21일 공개한 '부산청년 3대 성장사다리' 개요.(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청년의 취업 준비부터 첫 직무 경험, 취업과 장기근속까지 잇는 '부산형 청년 보장제' 구축에 나선다.

시는 21일 오후 3시 10분 청년두드림센터에서 '부산청년 첫경력+ 일자리 공감 TALK'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 청년 기업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첫경력 보장제 시범사업을 비롯해 부산청년 JOB성장 프로젝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JOB 매칭 인턴 등에 참여한 청년들이다. 청년고용 우수기업에서 근무하는 청년도 자리를 함께한다.

시는 이날 민선 9기 청년 분야 7대 공약을 취업·정착·도약 단계로 연결한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인재 양성과 직무 경험, 지역기업 취업, 장기근속을 하나의 지원체계로 묶고 주거·정착과 자기 탐색, 새로운 도전까지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핵심 사업인 '부산청년 첫경력 보장제'는 짧은 체험형 근무에서 벗어나 최장 12개월 동안 실질적인 경력을 쌓도록 돕는 일자리 정책이다.

전담 매니저가 사전교육과 직무 경험, 멘토링, 조직 적응, 취업 연계를 단계별로 지원해 참여자가 다음 경력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올해 시범사업에서는 청끌기업과 특성화고·전문대 등의 청년을 연결한다. 참여 청년에게 취업역량 교육 20시간과 4개월간의 일 경험을 제공하고, 이후에는 직장 적응 프로그램과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행사에서는 시범사업 참여자가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각오를 발표한다. 전 시장은 청년들이 구직과 직무 경험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도움이 된 지원책, 추가로 필요한 일자리 기회 등을 들을 예정이다.

청년 기업대표의 경영상 애로사항과 근로 청년의 일터 경험도 청취한다. 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부산형 청년 보장제의 세부 지원체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 시장은 경력을 중시하는 채용 환경에서는 청년이 첫 경험을 얻는 것부터 어렵다며, 부산에서 쌓은 첫 경력이 더 나은 일자리와 성장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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