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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땡겨요’ 5000원 쿠폰…20만 장 푼다

사업비 10억 원·12월 15일까지
동백전 실적형·즉시할인 2종
결제 때 동백전 캐시백도 적용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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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소상공인의 배달비 부담을 덜고 지역 소비를 늘리기 위해 공공배달앱 '땡겨요' 전용 할인쿠폰 약 20만 장을 지급한다.

사업은 2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투입 예산은 10억 원이며, 재원이 모두 소진되면 예정일보다 일찍 끝날 수 있다.

쿠폰은 동백전 사용실적 연계형과 주문 즉시 할인형 등 두 종류다. 두 쿠폰을 모두 받으면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땡겨요 입점업체 가운데 동백전 가맹점에서만 적용된다.

실적 연계형은 한 달간 동백전을 10만 원 이상 쓴 시민에게 땡겨요 5000원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9월 사용액이 기준을 충족하면 10월 1일 쿠폰을 받는다. 10월에 10만 원 이상 사용한 시민에게는 11월 1일 같은 금액의 쿠폰을 지급한다. 다만 11월 지급분은 남은 예산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지급 여부는 동백전 앱의 별도 행사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고, 쿠폰은 땡겨요 앱에서 사용한다.

즉시할인형은 땡겨요에서 2만 원 이상 주문하고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5000원을 바로 빼주는 방식이다.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 할인과 별도로 동백전 캐시백도 적용된다. 이달 30일까지는 결제액의 15%를 돌려받을 수 있으며, 관련 예산이 먼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후 캐시백률은 10%로 조정된다.

부산시는 대형 배달플랫폼 3곳의 중개수수료가 최대 7.8~9.2%에 이르는 데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 이어져 소상공인의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쿠폰 발행으로 56억 원 이상의 소상공인 매출 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공공배달앱의 신규·재이용을 늘려 골목상권 소비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전 시장은 할인쿠폰이 소상공인의 배달비 부담을 낮추고 공공배달서비스 이용과 매출 확대를 이끄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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