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수도권

박찬대 인천시장, 추석 맞이 민생·안전 행보…현장 속으로

복지·물가·안전·소통 전방위 점검…'인천e음' 캐시백 홍보로 지역 경제 활성화 사수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부터 해상교통관제·24시간 상담콜까지 10여 곳 민생 현장 누벼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9-21 10:08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3
인천광역시가 2026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월 21일과 23일 이틀간 지역 내 주요 민생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업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민생 행보에 나선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2026년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시민 안전 확보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전방위 현장 행보에 나선다. 물가 상승과 고금리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체감 물가를 점검하고 소외계층과 연휴 비상근무자들을 두루 살피겠다는 취지다.

인천시는 오는 9월 21일과 23일 이틀간 박찬대 인천시장이 지역 내 주요 복지·안전·상권 현장 10여 곳을 순회하며 현장 소통 행정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명절 대책이 단순한 지침 전달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직접 검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방문 첫날인 21일, 박 시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치안 점검에 집중한다. 가장 먼저 갈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재가 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에 직접 참여하며 소외된 이웃들의 안부를 묻는다. 이 자리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및 복지관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어 삼산농산물도매시장으로 이동해 성수품 출하량과 가격 동향을 직접 살핀다. 최근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커진 만큼 명절 수급 안정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화재예방 캠페인도 병행한다. 이후 부평 역전지구대를 방문해 명절 연휴 치안 유지를 위해 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한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활력을 나누는 상권 활성화 행보가 이어진다. 박 시장은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과 미추홀구 용현시장을 차례로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직접 명절 장보기에 나선다.

특히 지난 9월 18일부터 재개된 지역화폐 '인천e음'의 캐시백 혜택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인천e음 캐시백 재개는 명절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소비 온기를 불어넣고, 고물가로 신음하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절 기간 이동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안전 관리 체계도 철저히 다진다. 박 시장은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물류 이동의 해상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



또한, 지난달 고속도로 출장길에 발생한 전기차 탁송차량 화재를 조기에 진압해 화제가 됐던 주안119안전센터를 찾아 현업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화재 예방 대책을 점검한다. 이어 인천종합터미널에서는 추석 수송 대책을 확인한 뒤 귀향길에 오르는 시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넨다.

일정의 마지막으로 지난 8월 개소한 '24시간 외로움 상담콜'을 찾아 명절 연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 계층의 정서적 지원 체계를 점검한다. 현장 상담사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소통 창구로서 운영 내실화를 기해줄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물가·교통·의료·복지 등 8개 분야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민생 회복의 답은 늘 시민의 삶이 숨 쉬는 현장에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빈틈없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