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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취업 전 자신의 노동권을 익히고 산업현장의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노동인권·산업안전' 교육을 확대한다.
현재 부산 직업계고 36곳 가운데 관련 교과를 운영하는 학교는 34곳이다. 개설률은 94.4%로,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평균 44.4%보다 50%포인트 높다.
교육청은 그동안 관련 조례에 따라 전문강사 67명을 구성하고 부산지역 36개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학기마다 2시간씩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했다. 내년부터는 36개 학교 모두가 정식 교과를 편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실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초과근무와 폭언, 부당한 처우에 대응하는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전담 상담창구를 통해 피해 내용을 접수하고 공인노무사 등 전문가가 학생별 상황에 맞춰 권리구제 절차를 돕는다. 실습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안전보건 컨설팅과 관계기관 합동점검도 확대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의 노동인권을 직업교육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최근 3년간 현장실습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도록 안전한 교육·근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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