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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교육지원청이 국립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개최한 '2026 공주시 바른인성함양 연극·뮤지컬 발표대회'에서 학생들이 무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공주교육지원청 제공) |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명택)이 학생들의 연극과 뮤지컬 공연을 통해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무대를 마련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국립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관내 초·중·고 6개교 학생 9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공주시 바른인성함양 연극·뮤지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작품을 준비하고 공연하는 과정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올바른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한편, 예술문화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소통하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초등부에서는 공주교동초가 '하늘이 딱딱했대?', 공주금학초가 낭독극 '애벌레의 꿈', 계룡초가 뮤지컬 '쓰레기는 살아있다'를 선보였다. 중등부에서는 공주북중이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를 무대에 올렸으며, 고등부에서는 공주정보고와 공주금성여고가 각각 '꿈:꿈'과 '컴 프롬 어웨이'를 공연했다.
각 학교는 작품마다 학생들의 삶과 맞닿은 메시지를 담아 관객과 소통했다. 계룡초는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오염된 미래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통해 '깨끗한 미래는 지금의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발표대회는 오전 초등부 3개교, 오후 중·고등부 3개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작품에 대한 심사평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심사는 충남교육연극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맡아 대본·연출·무대 등 작품의 완성도와 연기·협력 등 구성원의 화합도, 관객의 반응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교육지원청은 대회 전날 리허설부터 당일 공연까지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명택 교육장은 "학생들이 연극과 뮤지컬을 준비하고 무대에 서는 과정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웠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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