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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포항 양덕 한마음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어울림픽 2026' 배드민턴 경기 모습. (사진=김규동기자) |
'어울림'과 '패럴림픽'을 결합한 어울림픽은 장애인 생활체육 선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포스코1%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포항제철소 임직원·가족과 포스코휴먼스 직원들이 1%나눔에 기부로 동참하는 동시에 직접 선수로 참가했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애인 체육선수들과 2인 1조로 팀을 구성, 배드민턴, 탁구, 슐런, 한궁, 보치아, 스크린 파크골프 등 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비장애인 선수들에게는 생소한 종목인 슐런은 나무 보드 위에서 퍽을 홀에 넣어 점수를 겨루는 네덜란드 전통 보드게임 종목이며, 한궁은 전통 활쏘기와 다트의 요소를 결합한 생활 스포츠다.
보치아는 손이나 마우스 스틱, 홈통 등을 활용해 공을 표적구에 가깝게 보내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이다.
어울림픽은 포항제철소가 추진해온 장애인 체육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 프로젝트 중 하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선수들의 훈련과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며 장애인 체육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러한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은 포항시가 경북장애인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긍정적인 기반이 됐다.
한 장애인은 "포스코 직원들과 함께 뛰고 응원하니 힘이 났다"며 "패럴림픽을 통해 치유와 기쁨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광열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팀장은 "선수들과 임직원, 가족들이 한 팀이 돼 함께 뛰고 응원하면서 경기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참가 선수와 자원봉사자들 모두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즐겁고 뜻깊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가 주최하고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협력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지역사회와 이웃을 지원하는 나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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