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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차 건강검진…동의과학대생 정비 현장으로

연제구민 승용차 80여 대 대상
지역 정비사 15명 기술 전수
전공생 10명 주민 봉사 참여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21 11:33
연제구청 주차장에모습
동의과학대학교 전기자동차과 학생과 카포스 연산지회 정비 전문가 등이 지난 13일 부산 연제구청 주차장에서 '스마트 차량 무상점검 리빙랩'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의과학대학교 제공)
부산의 자동차 전공 대학생들이 추석 장거리 이동을 앞둔 연제구민들의 승용차를 대상으로 이상 유무를 살폈다.

지난 13일 연제구청 주차장에 주민 차량을 살피는 점검 공간이 마련됐다. 동의과학대학교 전기자동차과 재학생 10명과 카포스 연산지회 기술자 15명이 차량 80여 대를 확인했다.

작업은 바퀴와 제동장치, 전원계통, 윤활·냉각 계통을 차례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장거리 주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상 요인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숙련 정비사의 지도를 받아 점검을 보조하며 교실에서 익힌 지식을 현장에 적용했다. 주민에게는 명절 출발 전 차량 상태를 확인할 기회를, 학생에게는 직무 경험을 제공한 셈이다.



이날 활동은 대학의 '스마트 차량 무상점검 리빙랩' 행사로 진행됐다.

김희정 국회 교육위원장과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운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대학에서 익힌 기술을 이웃의 안전을 위해 사용한 학생들의 활동에 의미를 부여했다. 학교와 지역이 청년의 성장을 함께 돕는 교육 모델이라는 평가도 내놨다.



김만호 동의과학대 교수는 실제 생활 속 문제를 기술로 풀어본 경험이 학생들의 직무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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