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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캠퍼스가 추석 놀이터로…반송 주민과 세대 잇다

전공 살린 체험공간 운영
휘낭시에 300여 개 직접 준비
송편·디저트 어르신에 전달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21 11:40
영산대 사회공헌센터다.
영산대학교 미용예술학과 학생들이 지난 18일 해운대캠퍼스 베트남광장에서 열린 '보름달을 품은 반송' 행사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네일아트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영산대학교 제공)
그림과 미용, 건강관리, 제과를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배운 기술을 들고 부산 반송 주민들을 만났다.

영산대학교 사회공헌센터는 지난 9월 18일 해운대캠퍼스 베트남광장에서 반송종합사회복지관과 '보름달을 품은 반송'을 열었다.

비가 그친 행사장에는 캐리커처와 네일아트, 건강 확인 등 학과별 특색을 담은 공간이 차려졌다.

웹툰학과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은 참가자의 얼굴을 그림으로 남겼다. 미용예술학과는 손톱 꾸미기를 맡았고, 간호학과는 혈압·혈당 수치를 확인한 뒤 생활 건강정보를 안내했다.



Bakery&Beverage학과는 직접 구운 휘낭시에 300여 개를 내놓았다. 주민들은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 이를 한과처럼 장식하며 자신만의 명절 간식을 완성했다.

세대가 함께 즐길 놀이도 이어졌다. 투호와 고리던지기, 대형 윷놀이, 콩 옮기기, 엽전 던지기 등이 아이와 어르신의 참여를 이끌었다.

행사에서 포장한 휘낭시에와 복지관이 마련한 송편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김인숙 반송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학생들의 정성이 주민들에게 좋은 한가위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현 영산대 사회공헌센터장은 전공지식을 이웃과 나누고 주민과 어울리는 과정 자체가 사회공헌이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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