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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보훈회원, 불·지진·해일 속 대피법 익혔다

보훈단체 회원 20여 명 참가
설명보다 상황별 대응 연습
건강·스마트폰 교육도 운영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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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보훈단체 회원이 지난 18일 '국가유공자 맞춤형 재난·안전 체험 Day'에 참여해 화재 진압 요령을 익히고 있다. (사진=부산 북구 제공)
부산 북구 보훈단체 회원들이 불이 나거나 땅이 흔들리는 상황을 몸으로 경험하며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익혔다.

북구는 지난 9월 18일 회원 20여 명과 '국가유공자 맞춤형 재난·안전 체험 Day'를 진행했다.

교육은 강사의 설명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가 가상의 위험 상황에 들어가 행동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이동해야 할 방향과 탈출 절차를 연습했다. 지진과 해일을 가정한 과정에서는 재난 유형에 따른 행동수칙과 안전한 피난 방법을 배웠다.



고령 참가자가 실제 위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상황을 가정한 실습에 무게를 뒀다.

한 참가자는 재난이 닥쳤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연했지만 직접 움직여보니 대응 순서를 이해하기 쉬웠다며, 고령자를 위한 체험 기회가 자주 마련되기를 바랐다.

북구는 보훈대상자와 가족의 생활을 돕기 위해 건강관리 활동과 스마트폰 교실 등 연령과 수요를 고려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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