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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학교와 양산부산대병원 참가자·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양산캠퍼스에서 열린 '제5회 부산대학교 메디컬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대학교) |
부산대는 지난 9월 18일 양산캠퍼스에서 '제5회 부산대학교 메디컬 해커톤 경진대회'를 열었다.
올해는 부산대 대학생·대학원생과 양산부산대병원 직원 등 32팀이 지원했다. 지난해 27팀보다 5팀 늘었으며, 이 가운데 13팀이 본선에 올라 기술성과 시장 가능성을 겨뤘다.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제안 내용을 수익 구조와 제품·서비스 형태로 다듬는 훈련을 받았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와 투자사 관계자, 변리사가 사업모델 설계와 시장분석, 기술·특허 전략을 조언했다.
대상은 약학과 메디가드팀에 돌아갔다. 이 팀은 정맥주사제의 물리적 비호환성을 실시간으로 찾아내는 'Y-site 정맥주사제 물리적 비호환성 실시간 감지 시스템'을 제시했다.
치의학전문대학원 디렉티안팀과 바이오소재과학과 DiaV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디렉티안팀은 하치조신경 전달마취 과정에서 조직을 실시간으로 구분하는 장치를, DiaV팀은 찻잎에서 얻은 세포외소포를 활용한 당뇨발 드레싱을 각각 선보였다.
우수상은 의생명융합공학부 오늘은 로봇팀과 동물생명자원과학과 스킨프로텍터팀이 차지했다. 출품작은 연구실 실험 공정을 하나로 묶어 자동화하는 'Lab AX'와 아토피·만성 소양증 환자를 위한 초소형 스마트 패치다.
행사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의생명창업보육센터와 산학협력본부, 글로컬대학 의생명특화총괄본부가 공동으로 맡았고 양산부산대병원이 후원했다.
하기태 의생명창업보육센터장은 수상팀에 지속적인 멘토링과 사업비를 지원해 제안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부산대는 대학과 병원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교육부터 사업화까지 잇는 지원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추진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을 연계해 지역 산·학·연 기반의 창업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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