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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외국인 신입생 750명…부산서 새 출발

18일 부민캠퍼스에 550여 명 참석
가족 영상편지·태권도 공연 환영
재학생 서포터즈 정착 지원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21 12:14
지난 18일 동아대 부다.
외국인 신입생과 대학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린 '2026학년도 2학기 외국인 신입생 입학식 및 환영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학교 제공)
세계 각국에서 부산을 찾은 외국인 학생 750여 명이 동아대학교에서 학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동아대는 지난 9월 18일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2026학년도 2학기 외국인 신입생 입학식 및 환영회'를 열었다.

이번 학기 입학자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환학생, 어학연수생 등 모두 750여 명이다. 이 가운데 55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관광경영학과 3학년인 미얀마 출신 푸먀에이 샘 학생은 신입생을 대표해 입학 선서를 했다.



낯선 나라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한 환영 순서도 이어졌다. 가족들이 보낸 영상편지가 상영됐고, 외국인 유학생 통합 서포터즈 'DAILY'와 'G2L'의 활동이 소개됐다.

학교는 새내기들에게 입학 기념품을 전달했다.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은 축하 공연으로 신입생들의 출발을 응원했다.

이해우 총장은 부산과 동아대가 학생들의 세계 진출을 잇는 통로가 되겠다며, 유학생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염정국 대외국제처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과 각자의 모국을 연결하는 민간외교사절이자 국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했다.

베트남 출신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 두옹티안응엣 학생은 재학생 대표로 단상에 올랐다. 그는 처음부터 완벽하려 하기보다 어려움이 생기면 주변에 도움을 구하며 차근차근 적응하라고 조언했다.

신입생 답사는 같은 학과 1학년인 미얀마 출신 뚜따린 학생이 맡았다. 그는 매일 조금씩 발전하고 동기들과 힘을 모아 의미 있는 대학생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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