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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으면 4곳 무료…장생포 추석 낮부터 밤까지

24·26·27일 특구 곳곳서 행사
전통무예·불꽃쇼·떡메치기
카트 오후 7시까지 연장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21 13:34
울산 남구. ‘한가위엔 장생포로... 전진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린 명절 공연에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불꽃쇼 전경. (사진=울산 남구 제공)
한복을 입고 장생포를 찾으면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 울산함, 고래문화마을 옛 마을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추석 연휴인 9월 24일과 26~27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가족 방문객을 위한 명절 행사를 펼친다.

첫날인 24일에는 고래박물관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통 무예 공연과 체험이 이어진다.

박물관 안에는 차례상 꾸미기와 고래 프로타주, 도토리 캐리커처가 마련된다. 어린이체험실에서는 24일과 26일 하루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랜덤 키트 체험을 진행한다.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울산함은 어린이 40명에게 해군복을 빌려주고, 웰리키즈랜드는 50명을 대상으로 전통 동전지갑 만들기를 진행한다.

고래문화마을에서는 손글씨로 용돈 봉투를 꾸미고 추억의 뽑기도 경험할 수 있다. 한복 차림 방문객은 웨일즈 카트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한다. 카트 마감 시각은 행사일마다 오후 7시로 늦춰진다.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행사에 참여하면 전통 연날리기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숙박시설 고래잠 이용객에게는 한가위 간식이 제공된다.



26일 고래박물관 광장에서는 조선마술패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무대에 오른다. 오후 7시에는 한가위 기념 공연이 시작되고, 오후 8시부터 5분간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웰리키즈랜드는 26~27일 하루 50명에게 실내 연 만들기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 마술쇼도 선보인다. 고래바다여행선에서는 힙합과 매직벌룬 무대가 열린다.

고래문화마을에는 청사초롱 만들기와 '온 가족 출동! 장생포 골목길 전통놀이 운동회'가 마련된다. 옛 골목을 무대로 세대가 함께 명절 놀이를 즐기는 방식이다.

울산함의 어린이 클레이 떡메치기는 27일까지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고래박물관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재료가 떨어질 때까지 떡메치기와 떡 나눔이 진행된다. 고래바다여행선에서는 어린이 선원복을 입어볼 수 있다.

고래문화마을은 27일에도 골목길 운동회를 이어간다. 3대가 함께 방문한 가족에게는 '허바허바사장 사진관' 무료 촬영 기회를 준다.

이춘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가족이 전통과 새로운 즐길 거리를 함께 경험하도록 준비했다며, 장생포를 보고 즐기는 데서 그치지 않고 머물 수 있는 관광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세부 시각과 참가 방법은 공단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누리집, 공단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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